[독일 그리스 여행기 목차 보러 가기]
드디어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내려 놓고 좀 쉬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늦었습니다. 늦은 오후 베를린에 있는 작은 궁전인 샤를로텐부르크 (Schloss Charlottenburg)로 향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올듯 말듯 합니다. 덕분에 조금 우울한 분위기의 베를린 거리를 걷게 되었네요.
지하철역에 내려서 샤를로텐부르크로 향하는 길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아파트입니다. 1층 벽에는 다양한 벽화들이 장식되어있더군요. 그림 하나하나가 다 달라 보였는데, 강한 색을 써서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들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샤를로텐부르크 궁전까지 간 경로입니다. 지하철 (U 반)로 지나간 길은 제대로 측정되지 않았는데요, 대신 측정된 곳 사이를 연결했기 때문에 측정된 것 처럼 나왔습니다.
가운데에는 정원처럼 잔디로 꾸며져 있고, 양쪽에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나 있습니다.
가운데 흙길에서 보면 궁전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유럽 왕가 사람들은 대칭을 참 중요하게 생각했었나봐요. 좌우 대칭이 멋지죠?
길 좌우에는 벤치들이 놓여 있어서 산책로겸 작은 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궁전 앞에는 한 인물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궁전의 정며입니다. 가운데 높은 하늘색 돔이 인상적이네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보다는 규모가 좀 작습니다. 그래도 도심에 이런 궁전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에서 진행하는 클래식 콘서트 표 입니다. 저녁에 저 콘서트를 보기 위해 이 궁전을 찾은 것이지요. 연주회는 궁전의 왼쪽 날개 건물에서 진행됩니다. 나중에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글을 올려 보도록 하지요.
궁전의 왼쪽 날개 건물입니다. 예전에는 정원의 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온실로 지어졌었다는군요.
건물 앞에는 푸른 잔디로 된 예쁜 정원이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나와서 건물이 예쁘게 보이네요.
궁전 정문에는 두 명의 용사를 묘사한 동상이 서 있습니다.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일까요?
하늘에 구름이 변화무쌍합니다. 흐렸다가 햇빛이 비추었다가.
궁전의 오른쪽 날개 건물입니다. 저 안에 궁전 박물관이 있습니다. 궁전의 여러 방들과 예전 프로이센의 유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궁전을 돌아가 정원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베르사유 정원의 축소판과 같은데요, 좌우 대칭과 큰 나무들이 인상적이네요.
정원 끝에는 조그마한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 위에서 오리들이 헤엄치고 있네요.
정원과 궁전의 좌우대칭.
정원의 잔디에 스프링쿨러가 물을 뿌려줍니다.
정원 오른편에 꾸며진 숲 입니다. 나무사이로 길이 나 있어서 산책하기 좋더라구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니 궁전이 참 아름답게 빛나는 군요.
궁전을 한 바퀴 돌았는데요, 산책 잘 한 것 같습니다. 왼쪽 날개 건물 앞에서 오래 시간을 죽치고 있어서 그런지, 그쪽에 표시가 집중되어 있네요. ^^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표시가 집중된 곳은, 제가 식사를 한 식당입니다. 저기서 독일 음식을 한번 시켜볼려고 고르고 골라서 주문을 했었는데, 결국 나온 음식은 "돈까스" 였습니다.
베를린까지 와서 돈까스라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ㅜ.ㅠ
Canon EOS 20D | 1/100sec | f3.2 | 0EV | 28mm | ISO-1600 | No Flash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게 꾸민
궁전에서 예전 왕실 풍으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데이트를 겸해 식사를 하러 오신 것 같더라구요. 노부부, 젊은 연인들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연주회가 끝나고 궁전을 나오다 보니, 궁전 앞에서 야외 영화관을 열어 놓았더군요. 재미있는 영화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소리만 듣고 판단하건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였던 듯 합니다.
그런데 포스터는 조금 섬뜻하네요~ ^^
카테고리 - 여행기 (Travels)/독일(Germany) | 2007/10/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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